2025년, 메이피를 시작하게 한 대화 (재구성)
- 나
블로그 글을 자동으로 써 주는 웹앱이 있으면 좋겠어. 먼저 기획서를 써 줄래?
- AI
기획서를 작성했습니다.
- 나
좋아, 이대로 만들어 줘.
- AI
완성했습니다.
- 부탁은 두 번이었다. 화면에는 제법 그럴싸한 웹사이트가 떠 있었다.
- 나
오, 굉장히 그럴싸한데?
그래서 이걸 뭘 어떻게 사용하지?
AI가 실제로 무엇을 만든 거지?
만드는 일은 놀랄 만큼 빨라졌습니다. 그런데 이해하는 일은 그대로였습니다. 결과물은 눈앞에 있는데, 그게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만든 사람조차 알기 어려웠습니다.
외주 개발을 오래 하면서 비슷한 장면을 여러 번 봤습니다. 결과물을 넘겨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건 코드가 아니라 설명이었습니다. 이 기능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규칙으로 움직이는지, 지난번과 무엇이 달라졌는지.
AI가 더 많은 것을 만들수록, 사람이 그것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자리는 더 중요해진다고 믿습니다. 메이피는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것들을 만듭니다.
AI 시대에도,
중심은 사람입니다.
첫 번째 답장은 Doklo입니다.
Understand what AI built.
Doklo는 AI가 만든 서비스의 코드를 읽고,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이 읽는 말로 정리합니다. 개발자도, 기획자도, 고객도 같은 설명을 읽고, 필요하면 그 설명의 바탕이 된 코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Dok
- 하나의 기능이나 흐름을 설명하는 글입니다. 로그인이나 결제가 어떤 순서로 이루어지는지 담습니다.
- Hub
- 여러 Dok을 한곳에 모아, 기능들이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 보는 공간입니다.
- Live Docs
- 사람이 승인한 Dok으로 만든 도움말입니다. 코드가 바뀌면 다시 확인할 설명을 알려줍니다.
- Live Review 준비 중
- 앱이 바뀌었을 때 실제 작동 모습을 보며, 의도대로 바뀌었는지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아직 답하지 못한 질문이 많습니다.
- AI가 바꾼 기능이 의도대로 작동하는지, 사람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Live Review로 답해 보려 합니다.
- 개발을 모르는 사람도 AI가 만든 서비스를 바로 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 사람과 AI가 같은 설명을 읽는다면, 일하는 방식은 어떻게 달라질까?